지난주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갔는데 고른 영화는 신과 함께였어요. 이 영화는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보고 진행하려고 했어요.혼자 보는 영화는 소리 없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혼자 영화를 골랐는데 정말 혼자만 영화를 보고 싶었어요.하나님과 함께 신파극이라고도 불리며 정말 잘했다고도 합니다.저는 웹툰 ‘신과함께’를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시작된 지 5분 정도 지나서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제 소감을 말해보니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굳이 보자는 생각조차 못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웹툰의 그림도 대작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인 역할은 없었습니다.이렇게 많이 운 영화는 처음이라 티슈도 가져가지 못했지만 주머니에 마스크가 있고 마스크로 눈물과 콧물을 닦았어요.영화가 끝나고 보면 잤다는 사람도 너무 울어 눈이 부어 머리가 띵 했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네요.억지로 눈물을 압축한 영화가 없었습니다만, 신파극이 아니라 선한 사람의 이야기에 눈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하·김정우 씨의 또 다른 영화가 함께 공개되는 것도 놀랐습니다.
처음 그림을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영화에서 상상했던 그림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었어요.하지만 중요한 건 착하게 살자는 주제였거든요.이 생애에 죄를 지어 주지 않았다.해도 저승에서는 반드시 지불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하나님과 함께 웹툰은 장황하지 않고 부드러운 내용과 기발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냥 끝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매주 목요일에 2편씩 나오니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