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 일을 하다보니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그동안 게으름도 많이 피웠지만 확실히 지루한 일상보다는 일할 때가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절단소재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우드수납박스만들기_DIY목공
이번에는 DIY 작업한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 사물의 모양이 갖추어지면 이사할 때 더 편해지고 싶어서 이번에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 박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목공부터 DIY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목재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DIY 소재들이 조각조각으로 남아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거든요.창고에 널브러진 소재를 처분해야 이사할 때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어요.
사실 완성된 모습보다 각자 모양을 보여주는 나무들이나 토막글 소재들을 모아서 만든 덕분에 비용 지출이 없었다는 게 더 큰 기쁨이랄까
DIY목공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은 이해 할 텐데요, DIY인에게는 한 곳에 보관할 필요성이 있는 세세한 부속품이 생각보다 많아요.그래서 제작 완료 후 나사 못, 기타 세세한 목공 소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구 상자로 활용하고있습니다만, 수납 기능을 갖춘 우드 상자이기 때문에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겠지요?^^
사실 꽉 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다 넣지 못했어요.그만큼 미세한 부자재가 넘쳐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목재의 수와 사이즈를 계산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좀 더 큰 사이즈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수납 박스 제작에 사용된 소재로는 잔나무 외에 가구 손잡이와 경첩 기타 PVC 철망과 폼보드가 사용되었으며 철물 부속만 제외하고 모두 활용하였으며, 잔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사용된 나무도 버려진 서랍을 분리해 모아둔 목재로 베란다에 설치한 우드 선반을 떼어내 수납함 제작에 재활용했습니다. 우드박스 모양이 갖춰지기 전에 목재의 모습은 정말 보기 흉하지요
지금부터는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작업하기 전에 디자인부터 구상했고, 긴 목재를 밑판으로 적용하기 위해 반으로 잘랐습니다.
오랫동안 손으로 톱질을 해서 그런지 아직도 직소보다 목재톱이 더 익숙한 시크한 까미입니다.
반으로 나눈 나무 두 그루를 연결해서 아래 판에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 2단계 박스 모양이 갖춰지도록 프레임을 짜야 하기 때문에 밑 판의 가로 세로 크기를 재고 프레임이 되는 목재 폭을 계산해서 잘라놨습니다.커팅면은 샌딩 작업을 하지 않으면 거친 면에서 접합할 때 프레임이 뒤틀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샌딩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구조에 맞게 목재 커팅 완료해서 이제 조립 들어가려고요.우선 본딩으로 반조립을 시도하는데 나무면이 닿는 부분에 본딩한 후 클램프로 고정, 본드가 굳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그 다음 사각형 프레임과 밑판을 본드로 접합했어요.이 과정에서 우드박스 모양이 갖춰지겠죠?그 다음 사각형 프레임과 밑판을 본드로 접합했어요.이 과정에서 우드박스 모양이 갖춰지겠죠?그 다음 사각형 프레임과 밑판을 본드로 접합했어요.이 과정에서 우드박스 모양이 갖춰지겠죠?목공본드로 반조립 상태를 만든 후 수납할 내용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2차 나사 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나사면이 노출되면 보고 싶지 않으니까, 이중의 흠집을 내서 나사 박기.이중 절삭 작업을 하다 보면 드릴 비트가 위치를 벗어날 때가 있는데, 그런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드릴 작업 전 나사로 먼저 구멍을 뚫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드릴 작업을 하면 비트 이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이중기리를 내면 크게 홀이 생기는데 보고 싶지 않아요.그 홀에는 목다보를 박아 채우는 작업을 했어요.그리고 나무의 면에 상처가 난 부분이나 미세한 구멍에는 채울 수 있었습니다.튀어나온 목다보의 머리를 전용 다보톱으로 잘라내고 구멍 메우기 작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샌딩 과정을 거쳤습니다.서랍나무 커팅 과정에서 면적이 작은 나무 2개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 작은 목재로 내용물 이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송어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적용하면 분리수납도 가능합니다.나무는 작아도 활용 가치가 충만해요.^^격자 칸도 완전한 고정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본드 적용 외에 못을 박아 고정시키는 작업도 거쳤습니다.이후 공구상자 뚜껑을 만드는 과정에 착수했는데 여분으로 남아있는 긴 각목을 커팅해서 만들었습니다. 사면을 본드로 접합 액자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이동이 용이하도록 손잡이도 제작하였습니다. 나무라는 소재는 정말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ㄱ자 형태로 제작하게 된 이유는 잡기 쉬운 구조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잘라낸 목재를 모두 활용하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수동이 요구되기 때문에 나사로 고정하는 과정을 거친 거예요.시크한 까미는 은은한 컬러를 좋아해요. 단정할 수 없는 컬러 있잖아요. 다이소에 가서 개당 천원씩에 판매하는 수성 페인트가 보여서 실험용으로 3개 정도 구입해서 조색했는데 회색 베이지 컬러가 완성된 거예요그리고 다이소에서 구입한 모붓(왼쪽)으로 페인팅을 시작했는데 얼마나 바르기 어려운지……(눈물) 일본산인데 엄청 늘어납니다.구매는 권장하지 않습니다.개별 페인팅과 바니쉬 칠 과정을 마친 후 제작한 우드 핸들을 공구함 양쪽에 설치하였습니다.입체감 있는 이니셜 제작 당시 다이소에서 판매하던 폼보드를 활용했는데 처분할 목적으로 이번에도 소환~스펀지 같은 소재라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되는 면이 없지 않거든요. DIY 부자재를 수납하는 과정에서 소음도 예방하고 내용물 충격도 예방하기 위해 수납함 바닥에 적용하였습니다.PVC철망도 소진 차원에서 활용하게 된 경우지만 커팅 하고 제작한 커버에 타카 핀으로 고정 뚜껑 모양을 갖추게 됐습니다.정석대로라면 나무의 도랑 파기를 한 뒤 PVC철망을 적용해야 뚜껑 떠는 현상을 예방하지만 손으로 도랑 파는 작업이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통과했어요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경첩 두 개를 양쪽에 달아 몸체와 연결하고 뚜껑 중앙에도 손잡이를 하나 달았습니다.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작은 가구 바퀴가 남아 있어서 박스 바닥면에 설치했는데 사용할 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이제 예쁘게 보이게 꾸미는 작업만 하면 완성되는데 어떻게 꾸밀까 고민이다 볼트 캡에 페인트를 칠하여 전면에 노출된 이중 길이 부분에 박았습니다.그리고 달력의 일부를 오려내어 레터링을 제작하여 앞면에 붙였습니다.그렇게 완성된 수납함입니다.현재는 세세한 공구 부자재를 담는 공구함으로 사용중이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박스타입이라 용도는 사용하기 나름일 것 같습니다.완성된 모습을 보면 어중간한 목재를 활용해서 만든 수납 박스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기술적인 면도 있겠지만 오랜 세월 DIY 목공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소재의 중요성을 깨닫지 않을 수 없게 되거든요. 뭐든지 버리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DIY목공 #DIY #만들기 #수납함 #다용도수납함 #수납함 #우드박스 #공구함 #리폼 #셀프인테리어 #우드수납함 #잘라쓰는 #서랍나무 #재활용 #다이소페인트 #다이소폼보드 #레터링만들기#DIY목공 #DIY #만들기 #수납함 #다용도수납함 #수납함 #우드박스 #공구함 #리폼 #셀프인테리어 #우드수납함 #잘라쓰는 #서랍나무 #재활용 #다이소페인트 #다이소폼보드 #레터링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