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가 흔들리면서 자영업자뿐 아니라 각종 일자리 위협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이들이 부지기수다.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에게 긴급지원금을 주기 시작했는데 추석 전 나온 것 중 하나가 국민 통신비 지원이다.처음에는 전 국민에게 준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16세~34세까지, 그리고 65세 이상이면 지급하기로 결정!나는 사실 나이가 지나서 당연히 못 받을 줄 알고 지나갔는데!어제 문득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요금제를 바꾸려고 통신사 고객센터 앱을 실행했다.핸드폰을 바꾼지 거의 2년이 지난것 같은데 요금제를 처음 약정한 데이터 무제한 85000원을 썼다는.. 저는 사실 핸드폰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으면 와이파이 쓰면 되니까 데이터 무제한은 필요 없는데.. 그동안 계속 돈을 바닥에 쏟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달 요금이 좀 나와서 뭘까 하면서 봤다.가족할인은 매달 나오는건데 그 밖에 할인된게 뭐가 있나 했더니!정부지원금 할인이 되어있었다~
와! 매달 8만원 가까이 나오던 요금이 6만원대로!
기대도 안했는데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 이게 한국에서는 ‘만나이’라는 개념이 있으니까 언론에서 나오는 건 다 ‘만’으로 얘기하는 것 같다.그래서 나도 턱걸이 걸린 것 같아!사실 내가 친구들보다 1살 어린데.. 정말 그것도 애매한게 빠른 1월생이라 학교에 일찍 들어가서 내 친구가 나보다 출생연도가 1년 빠르다.요즘은 태어난 해에 맞춰서 학교에 입학하는데 예전에는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로 학교에 일찍 들어갔어! 그래서 나도 너무 혼란스러웠어! 같은 나이에 만나도 친구고, 나보다 1살 많은 사람도 친구 같고, 사회에 나오면 태어난 나이로만 이야기하기로!! 아 복잡하다. 어쨌든 나보다 1살 많은 친구도 생일이 아직 지나지 않은 친구는 만 34살이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고, 생일이 지난 친구는 받을 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사태가…
아무튼!!!!!!!!!! 통신비 지원을 받았으니까~ 이번달은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금제가 가장 싼 55000원권으로 변경했고, 이것으로 휴대폰 요금전쟁은 끝!!!! #재난지원금통신비할인을 받았습니다 #정부재난지원금통신비할인연령 #재난지원금 #통신비2만원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