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항 세팅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생기는 일

해수어항 세팅 중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

안녕하세요! 집에서 키울 수 있어요~ 키워보고 싶은 울산 아저씨입니다.이틀동안 해수어항 세팅하느라 조금 바빴습니다.어항도 새로 구입해서 첫날은 기존 어항을 철거하고 다음날은 새로 구입한 어항을 세척하면서 꽤 들뜬 마음으로 세팅을 해봤습니다!

2자 슬림 어항을 하나 구입했습니다.가로 60, 세로 35, 높이 38, 약 80리터 정도의 어항입니다.

3자 2단축양장 위에 올리는 해수어항인데 마음 같아서는 2자 광폭을 두고 싶었는데 블로우와 전기선 등 뒷공간이 좁아서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이 사이즈의 어항을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조를 씻은 후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어항은 철거합니다.최대한 기존 해수물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옮기는 데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다시 생각해보니 해수어항 하나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해수어항에 들어가는 여과기나 기타 아이템은 기존에 사용하거나 집에 있는 것을 그대로 최대한 활용하여 세팅해 보려고 합니다.2자 슬림어항에 산호사를 깔았을 뿐인데 너무 무거웠어요.3자 2단 위에 혼자 들고 올리니까 깜짝 놀랐어요.www글로비타 데드락도 다시 넣을게요.해수염은 저렴한 가격으로 블루 트레져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해수어항에 들어가는 물의 용량에 맞춰 해수염도 방출합니다.그리고 이렇게 하나씩 다 세팅을 해볼게요.선라이즈스펙트라a029 해수조명일렉트로아시스 항온기해양 HY604 걸이식 여과기실바 XB-305 외부여과기제스트mgm스키머온도계.굴절식염도계로 염분 측정도 해보겠습니다.그리고 세팅이 완료된 해수어항! 다음날 해수어항에 사용할 수류모터를 알아봅니다.좌우에서 물줄기를 쏴서 와류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요.그런데 해수어항 장비를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이전에 사용하던 외부 후면의 샘프가 훨씬 눈에 들어옵니다.그리고 새로 찾은 내부 후면도 원합니다.지금 세팅해놓은 해수어항이 마음에 안들었어요.갑자기 하기 싫어져요 어지러워요.이거.. 이대로 무시하려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 같은데? 직감적으로 해수어항을 재설정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그런데 해수어항 장비를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이전에 사용하던 외부 후면의 샘프가 훨씬 눈에 들어옵니다.그리고 새로 찾은 내부 후면도 원합니다.지금 세팅해놓은 해수어항이 마음에 안들었어요.갑자기 하기 싫어져요 어지러워요.이거.. 이대로 무시하려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 같은데? 직감적으로 해수어항을 재설정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다음날 퇴근 후 해수어항을 철거했어요. 그리고 염분을 빼려고 민물을 받아놨어요.해수어항은 당분간 손대지 않을 겁니다.이상하게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만족할 만한 장비부터 다 챙겨놓고 다시 세팅해보려고요.2일동안 고생은 고생한대로였지만 나름 설레였으니 이걸로 괜찮을 것 같아요.언젠가 다시 해수어항을 하게 되면 포스팅을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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