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는 이제 의무입니다.2020년5월부터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쉽게 말해서 법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13건 정도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5인승 차량이 전체 차량 화재사고의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1년 전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팀기 화재로 인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minthu, 출처 Pixabay
세차를 하는 분의 부주의로 밝혀졌지만 손이 닿는 곳에 차량용 소화기만 있었다면 많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직 많은 아파트에서 출장 세차 스팀 세차 차량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GulArt, 출처 Pixabay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은 보통 1분이라고 합니다.발견 즉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조기에 진압하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인명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Foto-Rabe, 출처 Pixabay차량용 소화기의 종류를 살펴보면 분말 할로겐 이산화탄소 강화액 폼 소화기가 있으며 보통 분말 할로겐 폼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분말의 경우 분말 형태의 소화제를 사용하고 사용할 때 가압가스를 이용하여 미세한 분말을 분출하면서 불을 끄는 원리입니다.불을 끄는 능력이 뛰어나고 크기도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분말이 엔진이나 부품 등에 그대로 남아 있게 돼 2차 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Peggy_Marco, 출처 Pixabay할로겐은 소화력이 매우 좋아 소량으로도 불을 끌 수 있어 차체에 전혀 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다만 제품에 의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생산 규제가 많기 때문에 입수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물론 분말 상태보다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폼 소화기는 거품 모양으로 분사되어 질식 작용으로 불을 끕니다.보통 레이싱카에 주로 사용되며 거품이 산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소화성능이 매우 좋습니다.반면 할로겐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차량용 소화기의 위치는 운전자나 동승자의 손이 가까이 닿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소화기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도 있는 것이 좋습니다.차량용은 표면에 자동차 겸용으로 표시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당연하게도 성능검사에서 인증받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소화기 관리 방법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체크를 해야 하며 압력계 바늘이 중앙 녹색에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자주 흔들어 분말 등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유효기간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또한 최근에는 간편한 스프레이용 소화기도 시판되고 있습니다.작고 간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진압할 수 있으며 빠른 냉각과 산소 차단 효과를 일으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물론 이러한 스프레이용은 이왕이면 용량이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