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 충전드릴 JMD-150 분해 청소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비틀거리는 충전 드릴 자야 JMD-150 모델로 등록일이 2012년 06월에 출시된 지 꽤 된 모델입니다.
배터리는 탈부착 가능한 형태로 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14.4V Ni-Cd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일이 2017년 4월인 것을 보면 구입해서 사용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제품인데… 충전을 열심히 해서 나사를 4,5개 치면 끝나…(울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를 분해해 보았습니다. 하단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로 풀면 배터리 분해가 가능합니다. 1.2V1300mAhNi-Cd배터리12개가사용되고있는모습을확인할수있습니다.
배터리 상태는 상당히 심각했는데요. 조사해 보니 깜빡하고 있다가 화재라도 일어날 뻔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는 폐기 처분하고 18650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서 리필을 진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충전소를 분해해보니 별거 아닌 모습으로 재사용하거나 버리거나 상관없을 것 같네요. 전기 어댑터를 직접 배터리에 꽂는 것이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어본 김에 내부 구경이라도 해볼 생각으로 열어보고 있어요. 어차피 못 쓰는 거 열어보고 못 쓴다 싶으면 버리면 되니까.
일단 기어 묶음을 열어보면 그리스가 달라붙어서 상태가 매우 안 좋아요. 이 상태에서도 잘 작동했다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안에 있던 거 다 꺼내서 WD-40에 담가서 부드럽게 흔들어보면 금방 색깔이 이렇게 변해요. 아, 많이 더럽네요.
WD-40에서 건져내니 예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기어 사이에 낀 그리스는 이쑤시개로 팔다가 그냥 포기했네요. 여기까지 하지않으면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분해가 어려운 이쪽도 휴지와 면봉으로 닦아냅니다. 지퍼를 풀어야 되는데 지퍼가 빠지지 않아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 닦으면 조립은 분해 역순으로 그리스를 부드럽게 바르면서 조립합니다. 안타깝게도 조립 과정에서는 그리스 덕분에 사진을 남길 수 없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배터리 충전을 시도해볼까 했는데 분해된 상태를 확인해본 이상 충전은 시도하지 않았고 리필 배터리를 알리에서 구입해놨는데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어요. 배터리가 도착하면 리필 작업에 도전해 보겠습니다.#자야,#충전드릴,#전동드릴,#드릴,#핸드드릴,#JMD150,#드릴분해, #드릴청소, #드릴배터리, #드릴니카드배터리